오라스키(Ora suki)
OPEN 12:00 ~ CLOSE 22:0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위치 : 부산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가길 219 1층 D호
정갈한 스키야키, 규동 맛집 오라 스키!!
예약 필수(캐치테이블) / 주차가능
해운대 달맞이 공원에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굉장히 맛이 좋은 규동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평소에 저희가 자주 접하는 규동과는 다르게
고기가 두껍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규동에 고기가 두껍다고..? 상상히 가지 않는걸! 하면서 출발!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건물이었습니다!
올라오는 비탈길에 1층이 있고 위에 도로에 2층이 붙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건물이 되게 인상이 깊다 했는데,
라라호호 건축사 사무소가 있는 건물이었네요!
저의 본업이 조경인지라, 가끔 건축사도 종종 같이 일을 하게 된답니다!
건물은 처음 와보는데 내적 친밀감이 뿜뿜!!
앞 쪽에 보이는 입구 중 오른쪽이 오라스키입니다!
간판이 작아 잘 안 보여요 ㅜㅜ
기웃기웃했답니다!
작고 소중한 오라스키 간판
6 좌석만 운영하시고, 10일에 가오픈을 했습니다!
가오픈 기간에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받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달맞이길 주변 일대 주민들분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려고 하셨는데,다들 캐치테이블이 어려우셔서 정작 젊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신다고...
정말 정갈한 가게였습니다!
디너는 15만 원으로 스키야키 코스를 운영하시고,
점심 런치에는 국내산 한우를 이용한 2만 5천 원의 한우규동 단일코스를 운영하십니다!
저의 취미 필름 카메라가 빠질 수 없죠!
얼른 필름 장전!
좌측 통에 들은 건 산초가루, 우측은 시치미입니다.
규동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사장님은 고기에 산초가루를 뿌려먹기를 추천하셨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시치미도 놔두셨다고 하셨습니다.
꼭 산초가루를 고기에 뿌려 먹어보세요!
정말 정말 상상이상의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산초가루 저도 안 좋아하는데, 정말 정말 강추!!
점심은 12~1시, 1시~2시, 2시~3시
이렇게 1시간씩 텀을 두고 예약을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사실 너무 맛있어서 15분도 안 걸렸다는 건 안 비밀
규동, 아까미소(적된장), 총 네 가지의 반찬
반찬은 오쿠라, 마, 시소 등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잘 먹지 않는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있는데요!
여기서라도 조금 드셔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 먹어 갈 때쯤 마셔본 생맥주 ㅜㅜ
엔젤링이 기가 막혔습니다!
후쿠오카에 아사히 공장에서 바로 넘어와서 쓰신다고,
그만큼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꼭 같이 드셔보세요!
현지에서 먹는 맥주 맛 그대로 납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채끝살을 이용하여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재료로
정갈한 일본의 반찬들을 함께 즐기고픈 분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는 가게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정성과 온기가 느껴져서
참 좋았던 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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