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타운
드림씨어터
위치 :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러 출발!
바로 집 앞에 있는 드림씨어터라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비 오고 바람 불고 갑자기 날씨가 엄청 쌀쌀하네요 ㅜㅜ
하데스타운에 대해서 아무 정보도 찾아보지 않아서
내용은 알지 못했으나 노래로 상을 받았다는 내용만 알고 갔습니다.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드림씨어터 건물이 익숙하지 않아
은근히 서둘러 갔습니다!
다행히 제가 기억하고 있던 길이 맞았네요!
예전에 라이온킹 보러 왔을 때의 기억을 살려 살려!
벌써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청년만원패스로 발급받은 티켓이라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청년만원패스 예약하면 좌석은 랜덤입니다.
MD 굿즈는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뮤지컬을 보러 왔지만, 대문자 I에게는 아직 MD부스 구경까지는 어렵습니다...
디지털기념품을 확인하니
하데스타운 NFT를 받았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큰 드림씨어터!
이번 뮤지컬 배우 분들이었습니다!
오르페우스 : 조형균, 헤르메스 : 강홍석, 페르세포네 : 린 아,
에우리디케 : 김환희, 하데스 : 양준모 외 다양한 배우분들이 무대를 꾸며주셨습니다!
후기 및 커튼콜 촬영
아래부터 커튼콜 촬영 사진입니다.
1막이 끝나고 서둘러 인터미션 20분 동안
서둘러 하데스타운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하데스타운은 2019년 역대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여하였습니다.
그만큼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인 건 확실하다!
총 관람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55분이었습니다.
내용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었습니다.
죽음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독특한 사운드 음악과 함께 강렬한 캐릭터와 감정적인 스토리가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하데스타운은 비극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랑과 희망이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합니다.
비극적인 결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우리는 다시 노래를 부른다.
뮤지컬을 보며 감명 깊게 봤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갔던 제가 너무 밉습니다...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올 걸.. 이렇게 울림이 있는 뮤지컬을
그냥 보고 오다니....
무대 중앙이 돌아가면서 오르페우스의 힘든 길을
작은 무대에서 표현을 한다거나
여러 인물들의 심리상태 등과 처한 상황을 표현하는 등과 같은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무대 장치등을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해 준 뮤지컬이었습니다.
첫 관람이고 사실 뮤지컬 배우분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강홍석 배우님의 굉장히 강한 느낌의 발성과 매혹적인 시선에 눈을 떼기 어려웠습니다!
조형균 배우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정말 아름다운 고운 목소리도 최고였습니다!
간지 철철 하데스의 양준모 배우님, 노래면 노래 미모면 미모 김환희 배우님, 연기 최고 린아 배우님
다른 코러스 분들과 악기 분들 정말 정말 최고의 하모니였습니다!
저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던 뮤지컬이었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